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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뚝에 통증이 있는 태너 하우크 (Tanner Houck)

MLB/MLB News

by Dodgers 2021. 5. 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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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하락하였지만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확장 캠프에서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후반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던 선발투수 유망주인 태너 하우크의 팔뚝에 최근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공을 던지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크게 걱정할 통증은 아니라고 하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팔동작을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에 항상 내구성이라는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통증은 보스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할 소식이기는 합니다.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3경기에서 17.0이닝을 던지면서 0.53의 평균자책점과 0.88의 WHIP를 기록하였던 태너 하우크는 2021년에는 3번의 등판에서 10.1이닝을 던지면서 4.35의 평균자책점과 1.45의 WHIP를 기록한 이후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 (4월 19일)이 되었는데..제 기억에..옵션이 실행이 된 직후에도 팔뚝쪽에 통증이 있다는 소식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3.0이닝을 던졌는데..4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8개의 안타를 허용할 정도로 구위가 좋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팔뚝 통증이 전체적인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다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 극복+컨디션 회복이 필요합니다.)

 

과거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투수였던 제이크 피비를 연상시키는 투구동작을 통해서 공을 던지고 있는 태너 하우크는 2020년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2021년에 팀의 4~5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지만 아쉽게도 4월초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6~7월달에 보스턴의 에이스인 크리스 세일리 돌아오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 더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언제 다시 정상적인 피칭을 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여전히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을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결국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투수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공을 던지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오늘 내야수인 크리스티안 아로요 (Christian Arroyo)를 손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조나단 아라우즈 (Jonathan Araúz)를 메이저리그로 다시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경우 5월 7일자로 소급 적용이 되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에 5월 17일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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