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AJ 폴락 (AJ Pollock)

5월 7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좌익수인 AJ 폴락이 마이크 트라웃의 타구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서 교체가 되었는데...경기가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며면 Grade 1의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5월 8일경기가 시작하기전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오는 선수는 없는데...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는 점점 더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40인 로스터를 둘러보면...메이저리그로 승격이 될 수 있는 선수는 루크 레일리 (Luke Raley)와 DJ 피터스 (DJ Peters), 잭 렉스 (Zach Reks)인데..아마도 오늘 AAA팀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해서 2안타를 기록한 루크 레일리가 부름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팀의 벤치에 키버트 루이스라는 우투양타의 선수가 존재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우타자인 DJ 피터스가 부름을 받을 수도 있지만 지난번에 승격이 되었을때..워낙 말도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상황이라..80% 확률로 루크 레일리가 부름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잭 렉스의 경우 오프시즌에 당한 부상으로 인해서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도 많은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잭 맥킨스트리는 5월달에 돌아올수 있을지 자체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루크 레일리: 34타수 7안타, 12삼진
DJ 피터스: 5타수 무안타, 4삼진

 

좌익수인 AJ 폴락은 지난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타격 스탯을 크게 세탁하면서 2021년에 0.261/0.313/0.44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를 제외해도 최근에 조금씩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부상이 아쉬울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기존 득점력이 좋지 않았던 LA 다저스의 타선의 득점력이 더 하락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맷 베이티가 AJ 폴락이 없는 동안에 팀의 선발 좌익수로 자주 출전을 할 것 같습니다. 뭐..좌투수가 등판을 하게 된다면 오늘처럼 셸던 노이지가 부름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AJ 폴락이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 LA 다저스의 선수 12명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는데...최대 몇명이 이름을 올리게 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Grade 1의 통증이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오래 올리지는 않을것 같은데.햄스트링쪽의 부상이기 때문에 10일만에 바로 합류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