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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넬슨 (Ryne Nelson)을 투수로 성장시키고 있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21. 5. 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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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라인 넬슨은 오레곤 대학 1-2학년때 투수와 야수를 병행한 선수로 3학년때 처음으로 투수에 집중하는 선택을 하였고 불펜투수로 65.0이닝을 던지면서 4.29의 평균자책점과 104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드래프트에서 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유격격수로 76경기에 출전한 라인 넬슨은 0.170/0.301/0.205의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좋은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지금 유격수로 출전을 해도 좋은 수비를 다시 보여줄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투수로 성장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라인 넬슨 본인도 인정을 하듯이..방망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인지 투수로 변신한 얼마 되지 않았지만 2019년과 2020년에 투구 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투수로 공을 자주 던지면서 투구폼을 더 잘 반복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투구 동작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관계자들은 2020년 교육리그에서 라인 넬슨이 보여준 모습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는 꾸준하게 94~95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스트라이크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투수 경험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두가지 구종중에 한가지를 선택하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구단에서 라인 넬슨을 높이 평가하는 다른 이유는 훈련태도가 매우 좋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치들의 지도를 자신의 것으로 잘 소화하고 있으며 항상 구단에서 요구한 것 이상의 훈련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투수로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라인 넬슨을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추어시절부터 9이닝당 5개 가까운 볼넷을 허용하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었다고 하는데 2020년 확장 캠프에서 이문제가 매우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2021년에 라인 넬슨을 A+팀에서 공을 던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만약 선발투수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불펜투수로 변신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인데 아마도 불펜으로 공을 던진다면 97~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는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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