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인 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

현지시간으로 5월 4일에 2021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시작하기 때문에 스타급 재능을 갖고 있는 유망주들이 2021년 시즌을 시작하는 리그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데...메이저리그 최고의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완더 프랑코는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을 A+팀에서 마무리를 하였고 2020년 시즌을 포스트시즌 택시 스쿼드에서 마무리한 것을 고려하면 완더 프랑코가 2021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2020년 시즌이 취소가 되지 않았다면 2020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2001년 5월 1일생으로 곧 만 20살이 되는 완더 프랑코는 아마도 2021년 5~6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후반기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아마도 7월 올스타전 전후가 완더 프랑코의 승격 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그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된다면 슈퍼 2조항의 적용을 받을 가능성도 없기 때문에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탬파베이 레이스 입장에서는 최적의 승격시점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38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완더 플아코는 2018~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175경기를 소화하면서 0.336/0.405/0.52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토론토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이후에 최고의 메이저리그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완더 프랑코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4734

[MLB.com] 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개인적으로는 완더 프랑코의 미래 포지션에 내야 어디가 될지가 가장 궁금한데..유격수로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신체적으로 유격수보다는 2루수나 3루수가 더 적절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와 마이너리그 유망주 뎁스를 보면....3루수쪽이 가장 약하기 때문에 3루수로 뛰게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3루수로 뛰게 하기에는 수비적인 재능인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현재 탬파베이의 주전 유격수인 윌리 아다메스가 2021년에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윌리 아다메스를 처분하고 완더 프랑코를 유격수로 활용하는 것도 고려할수 있는 시나리오중에 하나이기는 합니다. (뭐...가장 보고 싶은 완더 프랑코의 모습은 팀의 유격수와 2번타자로 뛰는 완더 프랑코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