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브랜든 워크맨 (Brandon Workman)을 지명할당한 시카고 컵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30. 23:49

본문

반응형

최근 투수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 성적이 좋지 않은 시카고 컵스가 투수진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오프시즌에 1년짜리 계약으로 영입했던 브랜든 워크맨을 지명할당하는 대신에 좌완투수인 저스틴 스틸 (Justin Steele)을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2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는 크게 부진한 성적 (21경기에 등판한 브랜든 워크맨은 19.2이닝을 던지면서 5.9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을 기록하였지만 201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1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쉽게도 2021년도 2021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번에 로스터 정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브랜든 워크맨은 10경기에 출전해서 8.0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안타와 7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지만 볼넷, 안타 허용이 많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전혀 신뢰할수 없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보장된 금액이 1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는데..보장된 금액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가 고민하지 않고 지명할당을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센티브 200만달러) 아마도 타구단들이 클레임을 걸거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저렴한 계약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연봉을 시카고 컵스가 부담을 할테니...새로운 구단이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서 활용을 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만 줘도 됩니다.) 전성기라고 할수 있는 2019년과 비교해서 전체적인 구속이 1.5마일 정도 하락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타구단들에게 매력적인 선수로 보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불펜이 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테스트를 하는데 관심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2021년 4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저스틴 스틸은 이후에 3경기에 등판해서 3.1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팀 사정상 4월 17일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를 하였는데..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부름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미래에도 계속해서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경기에서는 평균 93.8마일의 직구와 82.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확장 캠프에서는 이것보다 좋은 구속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메이저리그에서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기 시작하면 개선이 된 구속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