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애덤스 (Matt Adams)를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콜로라도 로키스

콜로라도 로키스가 3월 28일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한 1루수인 맷 애덤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과거 세인트루이스/워싱턴/애틀란타에서 1루수로 활약을 하였던 맷 애덤스는 2020년에 애틀란타에서 0.184/0.216/0.347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구단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일단 2021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타석을 소화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옵트아웃이 다가온 시점이라 일단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는 오프시즌 C.J. 크론을 영입을 하였는데...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최근에 방망이가 살아나고 있는 상황이라..1루수가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0.274/0.376/0.4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주로 1루수로 활약을 하는 맷 애덤스는 특출난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컨텍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플래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를 보낸 선수로 2012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834경기에 출전해서 0.259/0.307/0.467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면 파워라는 장점이 성적으로 더 확연하게 나타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우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대부분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외부 선수 영입을 통해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맷 애덤스를 26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외야수인 샘 힐리어드를 마이너리그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유독 LA 다저스를 상대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타구단과의 경기에서는 극심한 부진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21년에는 19경기에 출전해서 0.108/0.154/0.3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컨텍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투수급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곧 시작하는 AAA팀에서 스윙을 개선하는 선택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삼진 비율이 무려 50%입니다.) 그리고 맷 애덤스가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애쉬튼 구도 (Ashton Goudeau)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타구단이 또 클레임을 걸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또 다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