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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짐머맨 (Jordan Zimmermann)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30.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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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가 현지시간을 4월 29일에 우완투수인 조던 짐머맨을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이 마이너리그 계약을 영입했던 선수로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기 때문에..자유계약선수가 되었다가..다시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조던 짐머맨인데..시즌이 시작한지 한달이 된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신 밀워키 브루어스는 패트릭 와이글 (Patrick Weigel)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불펜투수로 5경기에 등판해서 8.0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안타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조던 짐머맨이 확장 캠프에서 한달간 회복이 되었다고 해도...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수준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밀워키 브루어스가 무슨 생각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2009년 4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5년까지는 팀의 1~2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조던 짐머맨은 2015~2016년 오프시즌에 5년 1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을 하였는데..모든 메이저리그 팬들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부상으로 인해서 과거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워싱턴: 1094.0이닝, 3.32의 평균자책점, 1.16의 WHIP
디트로이트: 514.1이닝, 5.63의 평균자책점, 1.44의 WHIP

 

2020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단 3경기에 등판해서 5.2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우세했는데..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고 결국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스프링 캠프에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활용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쉬 린드블럼이 했던 역할을 조던 짐머맨이 수행할 가능성이 있겠군요.) 조던 짐머맨과 같은 베테랑 메이저리거의 경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때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하는 것이 일반적인데...4월 29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을 보면..옵트아웃 데드라인이 5월 1일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20년에 많은 경기 등판을 하지 못한 이유가 팔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일단 2021년에는 몸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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