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부터 4월 23일까지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시즌 성적이 0.253/0.349/0.453까지 하락을 하였던 LA 다저스의 2번타자인 코리 시거가 조금씩 살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월 24일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멀티 안타를 기록한 코리 시거는 이후에 매경기 2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4월 26일 현재 개인 성적을 0.275/0.359/0.495로 끌어올렸습니다. 4월 26일 신시네티 레즈와의 경기에서도 결국 팀이 패배를 하였지만 7회말에 동점 투런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잠시나마 LA 다저스가 승리할수 있을 것이라는 헛된 희망을 갖게 하였습니다. (무키 베츠의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 18경기에서 0.328/0.425/0.746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 0.346/0.424/0.82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1년에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할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자주 거론이 되었는데...이게 부담감을 작용했는지 현재까지는 기대보다는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92.5마일의 평균 타구속도와 52.1%의 하드-힛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곧 3할타율, 0.900의 OPS를 기록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내일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투수가 과거에 콜로라도에서 뛰었던 제프 호프만인데..코리 시거는 커리어 동안에 9타수 3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에서 난타를 당했던 제프 호프먼이 2021년에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이후에는 사람과 같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코리 시거에게 연장계약에 대한 오퍼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고 1년 1375만달러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코리 시거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게약선수가 되기 때문에..커리어 시즌을 보내고 싶어할것 같은데..아쉽게도...4월 중순에 슬럼프를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서서히 타격 감각이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한달간은 핫한 타격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리 시거의 경우 타격 사이클이 한달정도로 굴곡이 큰 편입니다.) 오늘 LA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에게 휴식일을 주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4월 27일경기에서는 코리 시거가 휴식일을 보내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 개빈 럭스와 크리스 테일러의 몸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4월 20일에 하루 휴식을 갖고 5연 연속으로 경기 출전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저스의 타자들중 페이스가 좋지 않은 선수가 많기 때문에...연패를 탈출한 이후에 휴식일을 보냈으면 하는데..데이브 로버츠가 알아서 판단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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