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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지 못한 스터프를 보여준 켄리 잰슨 (Kenley Jansen)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4. 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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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경기에서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4월 25일 경기에 등판을 하지 못했던 켄리 잰슨이 4월 26일 오늘 경기에는 10회초에 등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우려처럼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체력적인 문제 때문인지 2021년에 2~3일의 휴식을 보낸 이후에는 쓸만한 스터프를 보여주었지만 연투나 하루 휴식후에는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는데...하루 휴식을 보낸 4월 26일 경기에서는 좋은 스터프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휴식과 성적의 상관 관계가 뚜렷한 만큼 LA 다저스가 켄리 잰슨을 활용할때 반드시 참고를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월 26일 경기에서 켄리 잰슨은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1개의 안타가 홈런이었습니다.)

 

4월 27일 경기에서 모두 24개의 공을 던졌는데..그중 15개의 공이 스트라이크였습니다. (스트라이크 비율 62.5%) 그리고 커터의 평균구속은 91.2마일, 싱커의 평균 구속은 92.0마일, 슬라이더의 평균 구속은 80.9마일이었습니다. (2021년 평균 구속과 비교하면 1.0~2.0마일 정도 좋지 못했습니다. 회전수도 동일하게 100 RPM 정도 덜 나온 경기였습니다.) 타자들이 23개의 잔루를 기록하면서 찬스를 놓친 것이 패배의 가장 큰 이유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켄리 잰슨이 좋은 피칭을 하지 못한 것도 오늘 경기에서 LA 다저스가 패배를 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21년에 함께 팀의 9회를 등판하는 역할을 하였던 코리 크네이블이 광배근 부상으로 인해서 장기 결장이 예상이 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기복이 심한 켄리 잰슨의 피칭은 다저스의 발목을 계속해서 잡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굴욕을 당했기 때문인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바로 훈련을 시작한 켄리 잰슨은 체중도 많이 감량을 했다고 하는데...아쉽게도 2020년 9~10월달과 비교해서 좋아진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허리가 좋지 않다거나...팔꿈치가 좋지 않다면...건강을 회복하면 좋아질수 있다는 희망이라도 가질수 있을것 같은데...그런 상황이 아니라...더욱 힘들게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내서널리그에서 제구력가 가장 좋은 투수 3명을 선정할때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와 함께 켄리 잰슨이 1~3위로 선정이 된 적이 있었는데...2021년에는 10.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본인의 구위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완벽한 로케이션으로 공을 던질려고 시도하는것 같은데..그것이 결국 많은 볼넷으로 이어지는 느낌입니다. 아마도...우연은 아닌 것 같은데...4월 26일 경기의 LA 다저스의 포수는 윌 스미스였습니다. 2021년에 켄리 잰슨이 자책점을 허용한 경기의 포수가 모두 윌 스미스였는 것을 보면...윌 스미스와 켄리 잰슨의 궁합이 최악이라는 것은 부인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선발투수라면 전담 포수로 활용을 하겠지만..켄리 잰슨이 불펜투수이기 때문에..그것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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