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상을 당한 밀워키의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 (Brett Anderson)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이 1회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교체가 되었는데...밀워키 브루어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오른쪽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서 MRI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9년 4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선발투수로 정규이닝을 소화한 것이 단 3번일 정도로 내구성에 대한 큰 물음표를 갖고 있는 선수인데..브렛 앤더슨인데..2021년시즌도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09년, 2015년, 2019년에는 정규이닝을 소화하였는데...가장 많은 이닝을 던진 해는 2015년으로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180.1이닝을 던졌습니다. 그것에 속아서..그만...LA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등판한 지난 3번의 경기에서는 쓸만한 피칭을 하면서 2승 1패, 2.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던 브렛 앤더슨은 오늘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는 팀의 2~4번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이후에 마운드를 내려오게 되었고 급하게 등판한 조쉬 린드블럼이 난타를 당하면서 평균자책점이 3점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오늘 등판에서 브렛 앤더슨은 0.1이닝, 3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하게 되었고 시즌 평균자책점이 4.15가 되었습니다. 과거에도 다양한 부상을 당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브렛 앤더슨이 언제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을지는 MRI 검사 결과에 따라서 달라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인 리포트를 보면 오른쪽 무릎에도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생각보다 공백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제 기억에..브렛 앤더슨의 오른쪽 무릎도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리는 부위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오늘 지난 4월 10일에 사근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2루수 콜튼 웡 (Kolten Wong)을 메이저리그로 복귀를 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팀의 1번타자로 출전해서 3안타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공격력은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팀의 주포라고 할수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여전히 등쪽이 좋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그리고 밀워키 브루어스가 콜튼 웡과 3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1루수로 이동하게 된 케스턴 히우라 (Keston Hiura)의 부진이 계속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2021년 시즌 성적이 0.111/0.250/0.204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 하반기의 핫한 타격은 한밤의 꿈이었던 것인지...타격 어프로치를 개선하지 못하면서 곧 주전 자리를 내놓을수 밖에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진 비율이 너무 높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