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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제거 수술 (Thoracic outlet surgery)을 받게 될 가능성이 있는 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9.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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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을 해주었던 리암 헨드릭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불펜진이 약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시작한 시점에 불펜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서 영입한 트레버 로젠탈이 아직까지 2021년 시즌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오늘 올라온 소식을 보면 2021년에 공을 던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한 이유가 어깨 통증이 발생을 했기 때문인데...어깨 통증의 원인이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갈비뼈가 어깨 신경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흉곽출구증후군 (Thoracic outlet syndrome)인 모양입니다.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이 문제로 인해서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는 선수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트레버 로젠탈도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수술의 경우 어깨쪽 신경에 영향을 주는 갈비뼈를 제거해서 어깨쪽 통증이 줄이는 것인데...수술후에 과거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수술이며 재활을 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1년에 트레버 로젠탈이 사실상 오클랜드의 유니폼을 입고 공을 던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복귀하는데 최소한 12주의 시간이 필요한 수술로 알고 있는데...최근 이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12주보다 휠씬 더 많은 시간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의 메릴 켈리가 이 수술을 2020년 8월달에 받았고 2021년 2월달에 정상적인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였습니다.) 전체적인 피칭에 영향을 주는 수술이기 때문에 재활기간도 길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오클랜드의 멜빈 감독에 따르면 트레버 로젠탈이 가까운 사람들과 이부분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으며 곧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선수입장에서는 2021년 시즌을 쉬더라도...미래를 위해서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럴 경우에 1년 1100만달러 (자금이 부족해서 3년간 추후지급을 하는 계약입니다.)의 계약으로 트레버 로젠탈을 영입한 오클랜드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수술로 인해서 정상적인 피칭이 불가능하게 된다면 오클랜드는 좌완투수인 제이크 디크먼 (Jake Diekman)을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것 같다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8년에 공을 던지지 못했고 2019년도 스트라이크를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트레버 로젠탈인데...2021년도 건강함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향후에 다년 계약을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제시받는 것은 불가능하겠군요. 일단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과거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현재는 그것을 걱정할 때는 아닌것 같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크게 부진했는데..아마도 이때도...어깨가 좋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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