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에 통증이 발생한 크리스 오윙스 (Chris Owings)

오프시즌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를 시작하였지만 스프링 캠프에서 좋은 모습 (42타수 11안타, 0.262/0.333/0.66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면서 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2021년 시즌을 시작하였던 크리스 오윙스는 2021년 초반에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주전급 선수로 활약을 하였는데...아쉽게도 오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도중에서 부상이 발생하면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오른쪽 햄스트링이 올라온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오늘/내일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을 하면서 몸상태가 회복이 되길 기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 한 이유가 왼쪽 햄스트링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시즌 초반에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부상으로 또다시 발목을 잡히는 느낌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2021년 주전 2루수로 고려했던 브랜든 로저스가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2021년 초반부터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크리스 오윙스는 2021년에 6경기에 출전해서 0.500/0.563/1.000, 0홈런, 3타점, 2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는데...일단 부상 정도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최소한 몇일 결장은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3루수/2루수/단타를 기록하면서 타격 감각이 매우 좋았는데...아쉽네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수 있었을것 같은데..) 홈페이지를 보니..우익수로 출전한 오늘 5회에 슬라이딩 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부상이 발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 초반에 매디슨 범거너를 상대로 맹타를 기록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가 8:0으로 승리하는데 큰 기여를 한 크리스 오윙스는 요즘 메이저리그에서 수요가 많은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1년에 2루수,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시즌 초반의 상승세를 시즌중반까지 이어갈수 있다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들의 관심을 많이 받을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이번 통증으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결장할지는 알수 없는 상황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감독인 버드 블랙은 내일은 조금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지만 2021년 초반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그래도 상대적으로 투수진이 약한 애리조나를 만나서 어제/오늘 타격 감각을 회복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