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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기록한 작 피더슨 (Joc Peders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4. 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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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플래툰 선수가 아니라 주전급 선수로 뛸 기회를 줄 수 있는 구단인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는 선택을 하였던 전 LA 다저스의 외야수인 작 피더슨이 오늘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21년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 (18경기에 출전해서 0.378/0.431/1.000, 8홈런, 19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면서 2021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였던 작 피더슨인데 2021년 정규시즌이 시작한 이후에는 많이 부진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 이적했기 떄문에 적응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겁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작 피더슨은 첫 5경기에서 단 한개의 안타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단 2개의 볼넷만을 만들어냈는데.....오늘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드디어 시즌 첫안타를 첫 홈런으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7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2볼넷, 8삼진, 0.059/0.150/0.235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홈런은 1:0으로 뒤지고 있었던 8회말에 상대팀의 SS급 셋업맨인 데빈 윌리엄스를 상대로 만들어낸 홈런이었습니다. (2021년에 27.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자책점을 기록하였던 데빈 윌리엄스는 2021년에 1.2이닝을 던지면서 2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깨가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경기는 결국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하였지만 작 피더슨의 홈런은 시카고 컵스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한 홈런이었습니다.

 

작 피더슨의 경우 한번 컨디션이 올라오면 장타를 몰아치는 타입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 홈런이 계기로 한동안 작 피더슨이 핫한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계약당시의 약속처럼 2021년 시즌 초반에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를 주고 있는데..현재까지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 상대 OPS가 0.650 정도만 되어서 주전 외야수로 뛰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최근 스윙을 보니...또다시 타이밍이 맞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시카고 컵스의 인내심도 길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 피더슨은 커리어 동안에 좌투수를 상대로 0.189/0.263/0.30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작 피더슨이 플래툰으로 기용이 된다면 크리스 브라이언트 (Kris Bryant) 또는 제이크 마리스닉 (Jake Marisnick)이 작 피더슨과 플래툰으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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