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의 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된 마이크 소시아 (Mike Scioscia)

2018년 시즌을 끝으로 감독으로 은퇴를 선언한 전 LA 에인절스의 감독인 마이크 소시아가 2021년 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2020년에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올림픽은 COVID-19로 인해서 2021년으로 연기가 되었는데...일단 아직까지는 정상적으로 개최가 될 예정이기 때문에 감독이 임명이 되었고 곧 코치진과 선수단이 구성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도쿄올림픽은 2021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에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야구는 7월 28일에 시작해서 8월 7일에 결승이 진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99년에 LA 에인절스의 감독으로 부임해서 2018년까지 19년간 LA 에인절스의 감독으로 일을 하면서 1650승, 1428패를 기록한 마이크 소시아는 2002년에 LA 에인절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3078경기를 감독으로 일을 한 사람이기 때문에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적임자로 보이기는 합니다. 제 기억에 2002년 올림픽에서는 전 다저스의 감독인 토미 라소다가 감독으로 미국 대표팀을 이끌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마이크 소시아는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2002년에는 준결승에서 한국을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때 심판의 오심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음....찾아보니 아직 미국의 경우 도쿄 올림픽 출전이 확정이 된 것이 아니군요. 6월초에 중남미 최종 예선을 통과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미국은 A조에 배정이 되어 있는데..도미니카, 푸에르토로코, 니카라과와 한조라고 합니다. 4팁중에서 2팀이 상위라운드에 진출을 하고 B조 상위 2팀과 다시 경기를 해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한팀이 바로 올림픽에 출전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B조는 쿠바, 캐나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상위라운드에서 2-3위를 차지한 팀은 6월 16-20일 대만에서 진행이 되는 최종 예선에 진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미 호주, 중국, 대만, 네덜란드가 최종 예선에 진출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미국이 AAA팀과 메이저리그를 오가는 선수들로 올림픽 대표팀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대부분의 국가 대항전이 투수진이 얼마나 좋은지에 따라서 성적이 결정이 되기 때문에..마이크 소시아가 메이저리그 각구단들에게 수준급 선발투수 유망주들의 대표팀 합류를 요청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