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루그네드 오도어 (Rougned Odor)를 영입한 뉴욕 양키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4. 8. 00:14

본문

반응형

뉴욕 양키스가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뉴욕 양키스의 타선은 메이저리그 최강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전력 강화를 선택한다면...타선이 아닌 투수진 보강을 시도할 것으로 생각을 하였는데....놀랍게도 루그네드 오도어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아마도 한방을 갖고 있는 내야수이기 때문에 타자들에게 많이 유리한 홈구장들이 많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뛰게 된다면 과거의 파워를 다시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양키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내야수인 타이로 에스트라다 (Thairo Estrada)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으며 우완투수인 마이클 킹 (Michael King)을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로스터를 보면 타일러 웨이드 (Tyler Wade)가 내야 유틸리티 선수 역할을 하고 있는데 루그네드 오도어가 합류해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타일러 웨이드가 자리를 잃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1994년생인 루그네드 오도어는 2014년 5월 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로 858경기에 출전해서 0.237/0.289/0.43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지만 2019년부터 컨텍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21년 텍사스의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0년에 루그네드 오도어는 38경기에 출전해서 0.167/0.209/0.41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와 맺은 6+1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2021년에 1200만달러, 2022년에 1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인 루그네드 오도어는 2023년에 대한 13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바이아웃이 300만달러) 따라서 2년간 2700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인데..금전적인 부분은 거의 전 소속팀인 텍사스 레인저스가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2700만달러의 계약중에서 뉴욕 양키스는 2년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만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1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은 57만 500달러입니다. 물론 사체세 계산에 포함이 되는 연봉은 0원입니다. 2021~2022년에 사치세 기준 연본은 매해 825만달러인데...텍사스 레인저스에게 매해 1300만달러 수준을 보조 받기 때문에 양키스가 사치세 기준으로는 부담하는 금액이 없습니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거의 모든 연봉을 부담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2명의 외야수 유망주를 뉴욕 양키스로부터 받게 되었습니다. 조쉬 스타워스 (Josh Stowers)와 안토니오 카벨로 (Antonio Cabello)가 텍사스 레인저스가 받기로 한 유망주라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메이저리그 닷컴이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는 양키스의 30위 유망주안에 포함이 되지 못했고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는 안토니오 카벨로가 유망주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루이즈빌 대학 출신의 선수로 2018년 드래프트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조쉬 스타워스는 2019년 1월달에 세드 롱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였고 2019년 시즌을 양키스의 A팀에서 뛰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선수지만 아직 변화구에 대한 대처가 좋지 못한 것이 낮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유라고 합니다. 중견수로 뛸 수 있는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파워와 어깨가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4번째 외야수가 되기 위해서는 컨텍을 개선하고 주자로 스피드를 활용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유망주 순위에서 20위에 이름을 올린 안토니오 카벨로는 2000년생으로 2019년 시즌을 R+리그에서 뛴 선수입니다. 135만달러의 돈을 받고 2017년 12월달에 계약을 맺은 선수로 원래는 포수였지만 중견수로 변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체격에 어울리지 않는 좋은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갖고 있지만 아직 타석에서는 아직 조금 뻣뻣한 스윙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배럴타구를 생산할수 있는 스윙을 갖도록 지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고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