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LA 에인절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카일 켈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면서 팀의 우완 불펜투수인 에드가 산타나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는데..결국 모든 사람들이 예상을 한 것처럼 에드가 산타나가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래이드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복수의 구단이 클레임을 걸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발생할수 있었던 것 같은데...에드가 산타나의 댓가가 현금이라는 것을 보면...타구단들도 에드가 산타나의 트래이드 가치는 거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일반적으로 클레임을 절차를 통해서 선수를 영입했을때..원소속팀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보다는 조금 더 큰 금액을 애틀란타가 지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만달러?)
1991년생인 에드가 산타나는 매우 늦은 2013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싱커와 슬라이더를 통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2018년에는 66.1이닌을 던지면서 3.26의 평균자책점과 20개의 홀드를 기록하면서 피츠버그의 셋업맨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해 10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공을 던질수 없었던 에드가 산타나는 2020년 6월달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2020년 시즌이 60경기 시즌이었기 때문에 2021년에 추가적으로 2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소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일단 현재는 징계를 소화중이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도 이름을 찾을 수 없으며 연봉이 지불이 되지 않습니다. 아마도 4월말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이 올라가거나...또다시 지명할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48일이기 때문에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옵션이 2개 남아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과 기량을 회복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약물러중에서도 죄질이 좋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애틀란타와 같이 트래이드를 통해서라도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는 것을 보면...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약물 징계를 크게 신경쓰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이선수도..피츠버그내에서 코치진과 트러블이 있었던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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