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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노우드 (James Norwood)를 영입한 샌디에고 파드리스

MLB/Trade Analysis

by Dodgers 2021. 4. 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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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리스가 2020년 3월 31일에 시카고 컵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우완 불펜투수 제임스 노우드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7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23경기에 등판해서 22.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과 1.86의 WHIP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당장 불펜이 강한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자리를 잡기는 힘들어 보이는데...아마도 매우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도박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생인 제임스 노우드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불펜투수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9이닝당 5.7개의 볼넷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평균 97.3마일의 직구와 83.5마일의 슬라이더, 88.4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보여주는 구속만 놓고 보면 한팀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미 2차례 마이너리그 옵션이 실행이 된 선수로 2021년이 마지막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해입니다. 따라서 2021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2022년 시즌은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태로 스프링 캠프를 시작해야 합니다. 트래이드가 확정이 된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바로 제임스 노우드를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마이너리그 확장 캠프로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제임스 노우드를 영입하기 위해서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팀내 불펜투수 유망주인 다우리스 발데스 (Dauris Valdez)를 시카고 컵스에게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제임스 노우드처럼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만 제구 문제로 인해서 아직까지 갖고 있는 스터프를 성적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 시즌을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AA팀에서 마무리한 선수입니다. 2019년/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룰 5 드래프트에서 타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한 선수인데...최고 103마일의 직구를 던질수 있기 때문에 제구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면 시카고 컵스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8~2019년에 다우리스 발데스는 9이닝당 4.5개가 넘는 볼넷을 매해 허용하였습니다.) 2016년 2월달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트래이드 가치가 높지는 않았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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