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민스를 제외하면 확실한 선발투수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선발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클리블랜드의 우완투수인 애덤 플럿코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이닝을 던져줄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장에서는 팀의 2021년 투수 뎁스를 강화시켜줄 수 있는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평균이하의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과연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좋은 역할을 할수 있을지는 사실 조금 의문이기는 합니다.
2016년 9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애덤 플럿코는 커리어 동안에 36번의 선발등판 14번의 불펜투수 등판을 한 선수로 217.1이닝을 던지면서 5.05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팀의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또는 5선발투수 역할을 할수 있는 선수인데..아마도 투수진이 약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는 5선발투수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현재까지 존 민스 (John Means)와 맷 하비 (Matt Harvey)가 선발진 합류가 확정적인 가운데...남은 3자리는 아직 결정이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2020년 9월달에 합류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딘 크레머 (Dean Kremer)가 선발 한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따라서 선수입장에서는 이번 트래이드가 반가울것 같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애덤 플럿코를 11라운드픽으로 지명해서 2020년까지 활용을 하였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어서....2021년에 활용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는 애덤 플럿코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래이드를 하면서 선수에게 기회를 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번 트래이드로 얻는 것은 현금인데..아마도 의미를 갖는 금액은 아닐겁니다. 얼마전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하였던 브라이언 쇼 (Bryan Shaw)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면서 불펜 뎁스를 강화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이기 때문에..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투수진에 애덤 플럿코의 자리가 사실상 없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63일인 선수로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연봉을 받을 선수이기 때문에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장에서는 부담이 되는 영입은 아니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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