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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의 선발투수인 오스틴 감버 (Austin Gomb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1. 4. 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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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인 오스틴 감버는 1993년생으로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좌완투수입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프로에서 커브볼을 발전시키면서 상위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선발과 불펜을 오갔습니다. 2020년 9월달에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기도 했던 오스틴 감버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놀런 아레나도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Colorado Rockies traded 3B Nolan Arenado and cash to St. Louis Cardinals for LHP Austin Gomber, 3B Elehuris Montero, RHP Tony Locey, SS Mateo Gil and RHP Jake Sommer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는 선발투수로 충분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부여 받게 되었는데...전형적인 플라이볼 투수이기 때문에 과연 쿠어스 필드에서 생존할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놀런 아레나도 트래이드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오스틴 감버가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2020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4차례 선발등판을 포함해서 14경기에 등판한 투수로 29.0이닝을 던지면서 1.86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는 4경기에 등판해서 15.2이닝을 던지면서 0.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불펜투수로는 10경기에 등판해서 13.1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좌완투수지만 2020년에는 우타자를 상대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192/0.364/0.34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189/0.279/0.23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에 홈런의 허용을 줄인 것이 좋은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한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2.93의 평균자책점과 0.62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66의 평균자책점과 0.495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이것이 쿠어스 필드를 사용하는 콜로라도 로키스 홈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 불펜투수로 한차례 등판을 해서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지만 아마도 2021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정규시즌에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기 때문에 불만은 없을 겁니다. 내셔널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투수인데..커리어 동안에 타격에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19타수 4안타 0.211/0.211/0.26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삼진이 단 3개 뿐입니다. 타자들인 쿠어스 필드에서는 더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0.278의 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오스틴 감버의 구종 및 구속:
2020년에는 9이닝당 4.7개의 볼넷과 0.3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2018년과 비교해서 볼넷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점을 개선해야 콜로라도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오스틴 감버는 평균 92.5마일의 직구와 85.9마일의 슬라이더, 76.4마일의 커브볼, 83.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땅볼 생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이점이 콜로라도의 부름을 받은 이유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볼넷이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스틴 감버의 연봉:
2018년 6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스틴 감버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11일인 선수로 2021년과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오늘 올라온 오스틴 감버의 2021년 연봉은 57만 5500달러입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오스틴 감버가 1993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수 있다면 2~3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계약기간이나 금액이 모두 줄어들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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