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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토 산체스 (Sixto Sanchez)를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낸 마이애미 마린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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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된 이후에 인상적인 성적 (7경기에서 39.0이닝을 던진 식스토 산체스는 3.46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기록하면서 2021년 내셔널리그의 유력한 올해의 신인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우완투수 식스토 산체스가 2021년 시즌을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COVID-19로 인해서 2021년 스프링 캠프 합류가 많이 늦었기 때문에 구단에서는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하게 많은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식스토 산체스는 COVID-19 검사에 한차례 양성반응을 보이면서 추가적으로 몇번의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결국 음성으로 결론이 나기는 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스터프를 보여주고 있는 선발투수로 평균 98마일의 싱커와 89마일의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에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89마일의 슬라이더도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들의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1~2선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0년에 기복이 있는 커맨드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이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릴리스 포인트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훈련을 하였다고 하는데...일단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3경기에 등판해서 8.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 캠프에서 선발투수들의 경우 5.0이닝을 던지는 몸을 만드는 선택을 하는데..식스토 산체스는 현지시간으로 3월 25일에 3.1이닝을 던진 것이 가장 많은 공을 던진 것입니다. 따라서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2번정도 선발투수로 연습경기에 출전해서 5.0~6.0이닝을 던질수 있는 몸을 만든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8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23살이 되는 식스토 산체스의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아직까지 많은 이닝을 던진적이 없는 투수이고 팔꿈치 통증을 겪기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마도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에서는 상당히 조심스럽게 다루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3일인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이 식스토 산체스의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해서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게 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서비스 타임을 관리할 생각이라면 2021년에 올스타전에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켜야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을 1년 늦출수 있습니다.) 구단입장에서도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사라지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식스토 산체스를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하는 것을 보면..2021년 시즌이 진행이 되는 도중에서 몇차례 선발투수 등판 기회를 스킵해서 선수에게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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