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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존 수술을 받게 된 호세 르클럭 (Jose Leclerc)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3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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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2달이상 결장이 예상이 된다는 소식이 있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불펜투수 호세 르클럭의 팔꿈치 상태가 휠씬 더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오늘 텍사스 레인저스의 단장인 크리스 영에 따르면 호세 르클럭이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으며 2022년에도 후반기에나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0년에도 팔쪽 근육이 좋지 않아서 경기 출장을 2경기 밖에 못한 호세 르클럭인데...이번에 토미 존 수술까지 받게 되면 공백이 매우 길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시절부터 특출난 직구와 체인지업을 바탕으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으로 인해서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장기적인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호세 르클럭인데..이번에 수술을 받게 되는 것을 보면...스카우터들이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투구폼을 갖고 있지 못한 선수를 불펜투수 자원으로 생각하는지 그 이유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6년 7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호세 르클럭은 이후에 190경기에 등판해서 3.19의 평균자책점과 1.22의 WHIP, 263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좋을때는 한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불펜투수의 영입을 위해서 노력할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졌던 선수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 최고의 불펜투수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4+2년짜리 계약을 맺은 호세 르클럭은 2021년에는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2년에는 4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3년에는 600만달러의 구단 옵션 (바이아웃 75만달러), 2024년에는 625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 50만달러) 일단 2022년 후반기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구단옵션이 큰 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성적에 따라서는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연장계약을 맺을 시점에는 구단 친화적이라는 느낌을 주었는데...2020~2021년에 부상으로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고 2022년 후반기에 돌아올수 밖에 없는 몸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당시의 계약이 좋은 결과물로 연결이 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장기계약은 이런 위험성을 갖고 진행할수 밖에 없습니다만...) 팔꿈치가 좋지 않은 또다른 불펜투수인 조나단 에르난데스 (Jonathan Hernandez)의 정확한 팔꿈치 상태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선수도 팔꿈치 수술을 피하기 힘들어 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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