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였던 호세 르클럭이 3월 18일이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텍사스의 단장인 크리스 영에 따르면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상태로 긴 기간 등판을 하지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정확한 증상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팔꿈치 전문가를 찾아서 정밀 진단을 받을 것이라는 소식이 있는 것을 보면...토미 존 수술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pop”이라는 표현을 사용을 하였는데...이경우 거의 90% 확률로 인대쪽 문제로 토미 존 수술로 연결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2017-201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활약을 하면서 2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호세 르클럭은 2020년에는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단 2경기에 등판해서 2.0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는데....2021년에는 더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르클럭은 지난 3경기에서 3.2이닝을 던지면서 7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했다면 리빌딩을 진행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무리 투수로 뛸 가능성이 높았는데...이번 부상으로 인해서..당장은 2021년에 건강하게 돌아올수 있을지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구단에서는 2020년에 부상으로 고전했던 호세 르클럭이기 때문에 2021년에 천천히 몸을 만들도록 했다고 하는데..아무래도 어깨 부상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있던 호세 르클럭이 어깨를 의식하고 공을 던지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스트레스가 크게 전달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2020년에 팀의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투수 조나단 에르난데스 (Jonathan Hernandez)가 역시나 팔꿈치 인대쪽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인데...최악의 경우 두선수 모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1-2022년에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21년 3월말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2년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할 겁니다. 두명의 핵심 불펜투수가 팔꿈치 문제로 이탈하게 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는 투수진에 큰 구멍이 생기게 되었는데...아마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던 맷 부시 (Matt Bush)와 이안 케네디 (Ian Kennedy)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맷 부시는 4.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으며 이안 케네디도 4.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등이 좋지 않았던 브렛 마틴 (Brett Martin)은 몸상태가 많이 회복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주에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개막 로스터 합류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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