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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연습중에 부상을 당한 잭 갤런 (Zac Galle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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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잭 갤런의 팔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현지시간으로 22일 시범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었지만...등판하지 않았는데..애리조나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오른쪽 팔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통증은 현지시간으로 3월 10일에 타격 연습을 하면서 처음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에 통증이 개선이 되지 않자...정밀 진단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현지시간으로 일요일에 MRI 검사를 하였으며 월요일ㅇ는 CT, X-선 검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MRI 검사로 끝나지 않고 추가적인 검사를 진행한 것을 보면 간단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 개막이 1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통증으로 시범경기 등판을 건너 뛴 것을 고려하면...시즌 개막을 부상자 명단에서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단에서는 공식적인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다양한 구종에 대한 좋은 커맨드와 피칭 감각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선발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잭 갤런은 건강했다면 202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1선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였습니다. 애리조나에 합류한 이후에 잭 갤런은 2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15.2이닝을 던지면서 2.80의 평균자책점과 1.17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12.2이닝을 던지면서 2.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보면 커브볼을 던질때만 통증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통증이 발생한 이후에도 시범경기 등판을 하였고 이후에 휴식을 취하면 좋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단에서는 100% 건강한 몸으로 시즌을 보내길 원했기 때문에 이번 시범경기 등판을 취소하고 정밀진단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2021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진은 잭 갤런과 매디슨 범거너, 메릴 켈리, 케일럽 스미스, 루크 위버로 구성이 될 예정이었는데..만약 잭 갤런이 이탈하게 된다면 그 공백을 메울 기회는 테일러 클락 (Taylor Clarke)이나 테일러 와이드너 (Taylor Widener)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4-5선발 자원들이 많기는 합니다. 2020년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선수가 무려 14명이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선수노조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2021년에 내셔널리그의 투수들은 타석에 들어서야 하는 상황인데..이것이 투수의 부상 위험성을 높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선발 투수들에게 조용하게 타석에 서 있다가 들어오라고 주문하는 구단들이 많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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