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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한 커비 예이츠 (Kirby Yate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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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면서 단 6경기 밖에 등판을 하지 못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투수 커비 예이츠의 팔꿈치에 또다시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마무리 투수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릴 준비를 하였던 커비 예이츠인데....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등판을 마친 이후에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Flexor-pronator strain"이라고 하는데..구단에서는 저 통증이 발생한 이유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Flexor strain"의 경우 팔꿈치 인대가 좋지 않을때도 발생을 합니다. 따라서 커비 예이츠의 2021년 시즌에 먹구름이 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2018~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불펜투수를 구하고 있는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커비 예이츠는 토론토와 1년 55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상황에 따라서는 토론토가 영입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등판 경기수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9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입니다.) 커비 예이츠가 과건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성장하였기 때문에 다저스가 불펜 보강을 위해서 커비 예이츠의 영입에 관심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오프시즌에 참 많았던 기억이 있는데....현재 상황을 보면..커브 예이츠를 영입하지 않는 선택을 한 것이 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뭐...모르죠. 커비 예이츠가 회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7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커비 예이츠의 트래이드에 나설지도...)

 

일단 토론토 구단에서는 커비 예이츠가 시즌 초반에 경기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확실한 마무리 투수를 정하지 않고 여러 불펜투수들을 상화에 맞게 마무리 투수로 등판시키는 선택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로스터를 보면 2020년에 불펜투수로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조던 로마노 (Jordan Romano)가 건강하다면 2021년에 토론토의 마무리 투수로 자주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것 같기는 합니다. (조던 로마노는 캐나다 출신의 선수로 2021년에도 5.0이닝을 던지면서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토마스 해치 (Thomas Hatch)도 최근에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2021년 정규시즌이 다가오면서 부상자가 속출하는 것을 보면..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021년 시즌도 힘겨운 시즌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선발투수인 네이트 피어슨 (Nate Pearson)은 사타구니 통증이 있는 상황인데..분위기를 보면 개막전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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