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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가 좋지 않은 저스틴 윌슨 (Justin Wilson)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2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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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윌슨이 오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공을 던지다가 마운드를 내려갔는데....뉴욕 양키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왼쪽 어깨에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선수가 통증이 발생한 동시에 코치진과 트래이너를 부른 것을 보면 작은 통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4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단 한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0개의 공을 던졌는데...공을 던지는 과정에서도 통증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 애런 분 감독에 따르면 내일 MRI를 비롯한 정밀 진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2021년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개막이 이젠 9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2021년 스프링 캠프가 이미 시작한 2월 23일에 뉴욕 양키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저스틴 윌슨은 3월 10일에 시범경기 첫등판을 한 이후에 2.1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3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첫등판에서 0.1이닝을 던지면서 5실점하는 부진한 피칭을 한 저스틴 윌슨은 이후 2번의 등판에서는 실점을 하지 않고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경기에서 다시 난타를 당했습니다. 느낌상 계약이 늦어졌기 때문에 빠르게 몸을 만드는 시도를 하였고 그과정에서 몸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잠시 팔꿈치 통증을 겪기도 하였지만 커리어 동안에 내구성을 보여준 불펜투수로 기억을 하는데..마운드를 내려올때의 표정으 보면..이번 부상이 작은 부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팀의 셋업맨인 잭 브리튼 (Zack Britton)이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전반기에 공을 던지지 못할수도 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저스틴 윌슨까지 이탈을 하게 된다면 팀의 불펜진에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먼을 제외하면 단한명의 좌완투수로 없는 상황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조던 몽고메리 (Jordan Montgomery)가 불펜투수로 뛸 수 있는 선수인데...현재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2021년 시범경기에서 조던 몽고메리는 10.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FA시장에 쓸만한 좌완 불펜투수는 없는 상황이며 선발투수 자원인 콜 하멜스가 현재 시장에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텍사스나 피츠버그 구단에 좌완 불펜투수를 문의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갑자기...뉴욕 양키스가 스캇 알렉산더에게 관심이 없을지 궁금해 집니다. 저스틴 윌슨은 오프시즌에 뉴욕 양키스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1년에 28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2년에 23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 또는 715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은 115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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