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던 알렉스 우드의 몸상태가 정상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주에 등쪽 통증이 발생하였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오늘은 이 문제로 인해서 등쪽 전문가를 찾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20대에는 그래도 젊음을 바탕으로 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나이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에 발목을 잡히는 느낌입니다. 현시점에 부상으로 인해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알렉스 우드는 당연스럽게 2021년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에서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 (Los Angeles Dodgers traded RF Yasiel Puig, LF Matt Kemp, LHP Alex Wood, C Kyle Farmer and cash to Cincinnati Reds for RHP Homer Bailey, SS Jeter Downs and RHP Josiah Gray)가 이후에 신시네티 레즈의 유니폼을 입고 7경기에서 35.2이닝 밖에 던지지 못한 이후에 등쪽에 발생한 통증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LA 다저스만 떠나면 등쪽 통증이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알렉스 우드는 2020년에도 어깨쪽이 좋지 않아서 시즌 말미에 돌아올수 있었는데...2021년 시범경기 초반부터 몸에 좋지 않은 것을 보면...2021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20년 포스트시즌에서는 그래도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피칭을 보여주었는데...그게 마지막 불꽃이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6개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투수로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투수친화적인 구장을 사용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알렉스 우드인데..몸상태가 빠르게 좋아지지 않는이상...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2021년 시즌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보장된 연봉은 300만달러, 그리고 아웃카운트 10개이상 잡은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게약을 맺었는데..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시즌을 보낸다면 인센티브를 받을 방법은 사실 없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에서 등쪽 통증이 발생을 하였을때 7월말에 2019년 첫등판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알렉스 우드의 결장이 생각보다 길어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알렉스 우드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자리를 애런 산체스 (Aaron Sanchez)와 로건 웹 (Logan Webb)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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