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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김광현 (Kwang Hyun Kim)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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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쪽 문제로 인해서 시범경기 등판이 무산이 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 김광현의 상태에 대한 글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등쪽의 뻣뻣함으로 인해서 최근에 불펜세션을 진행하지 않았던 김광현은 현지시간 월요일에 롱토스 훈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오늘은 90피트 거리의 롱토스 훈련을 시작하였고...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는 120피트 거리에서 토스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막 롱토스 훈련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언제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수 있을지 이야기 하는 것은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지만...처음 통증이 발생하였을때를 생각하면 현재 상황은 구단이나 선수에게 긍정적이라고 하는군요. (물론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라는 것은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에 2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한 김광현은 3.0이닝 밖에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0이닝을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기에는 남은 스프링 캠프가 너무 짧습니다. 그리고 3.0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10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구위와 커맨드를 모두 끌어올릴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첫 2번의 선발 등판이후에 김광현의 직구 구속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아마도 이점을 본인도 의식을 하면서 공을 던졌기 때문에 등쪽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또는 그동안 등쪽에 통증이 있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구속을 보여주지 못했을수도 있습니다. 김광현은 2020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는 평균 89.9마일의 직구와 83.2마일의 슬라이더, 70.0마일의 커브볼, 80.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김광현이 등판할 예정이었던 시범경기에는 다니엘 폰세 데 리온 (Daniel Ponce de Leon)이 등판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021년에 선발투수로 고려하였던 김광현과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2021년 초반에 부상으로 등판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팀의 젊은 선발 자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될것 같다고 합니다. 존 갠트 (John Gant), 요한 오비에도 (Johan Oviedo), 제이크 우드포드 (Jake Woodford)등이 그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1년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Carlos Martínez)의 경우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남은 스프링 캠프 시간에 카지노와 같은 곳에 가지 않으면..일단 기회를 부여를 받을 겁니다. 이름값이 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좋은 역할을 해준 적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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