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존 수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제이콥 닉스 (Jacob Nix)

오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포레스트 휘틀리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토미 존 수술 가능성이 거론이 된 선수가 포레스트 휘틀리 한명은 아닌 것 같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투수 유망주인 제이콥 닉스의 팔꿈치 인대도 손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군요. 2021년 스프링 캠프 초반에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주목을 받기 위해서 무리한 피칭을 한 것이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1996년생인 제이콥 닉스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상위리그에 도달한 이후에는 건강함을 보여주지 못했고 인성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었고 타구단들의 부름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2018년 8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9번의 선발 등판을 하였고 42.1이닝을 던지면서 7.02의 평균자책점과 1.5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남의 집에 무단 침입을 하는 범죄행위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제이콥 닉스의 무단 가택침입관련 포스팅:
https://ladodgers.tistory.com/25405

불법 가택침입으로 검거 된 제이콥 닉스 (Jacob Nix)

제이콥 닉스의 경우 과거에도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토미 존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을 통해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번에 또다시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토미 존 수술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현시점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면 2021년에 공을 던지지 못할 뿐만 아니라 2022년 여름에나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은 마이너리거라는 것을 고려하면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방출하는 선택을 해도 전혀 이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워낙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투수 유망주가 많기 때문에 제이콥 닉스의 공백은 없다고 봐도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