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프링 캠프 합류도 늦었으며 팔쪽 통증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포레스트 휘틀리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가 오늘 휴스턴의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발생한 상태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 검사에서는 토미 존 수술을 추천 받았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다른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 들어볼 예정이라고 하는데...토미 존 수술 여부에 상관없이 포레스트 휘틀리가 2021년에 공을 던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포레스트 휘틀리는 지난주에 캠프에서 타자들에게 라이브 피칭을 하는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시점만해도 5가지의 플러스 구종을 던지는 투수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2017-2018년 오프시즌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를 한 이후에 선수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후에 다양한 부상을 겪으면서 2018-2020년에 겨우 100이닝도 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쓸만한 모습을 보여준 덕분에 여전히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현시점에 팔꿈치 문제가 발생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다면 2021년 시즌 뿐만 아니라 2022년 시즌 대부분도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수 없기 때문에 선수 커리어 자체가 위협을 받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기억에 2019년에 어깨쪽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투구 매커니즘을 약간 수정했는데..아마도 그과정에서 팔꿈치쪽으로 부담이 가중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포레스트 휘틀리는 스프링 캠프 시간에 부상이 발생을 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는 것이 아니라..2021년과 2022년을 메이저리그에서 서비스 타임을 채우면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입장에서는 더 최악입니다.) 2020년 시즌도 몸이 좋지 않아서 피칭을 하지 못했던 포레스트 휘틀리가 만약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21년과 2022년 전반기까지 공을 던지지 못한다면 거의 3년 가까이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에서 회복해도 피칭 감각등을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저스틴 벌랜더의 후계자가 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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