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포레스트 휘틀리가 토미 존 수술을 추천 받았고 다른 전문가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다른 팔꿈치 전문가의 의견도 다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포레스트 휘틀리가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2021년 시즌에는 더이상 공을 던지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시즌도 후반기에나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약물, 팔꿈치, 어깨, 투구 매커니즘등의 문제로 인해서 2018~2020년에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던 포레스트 휘틀리인데..2021년과 2022년에도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한다면...과연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게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포레스트 휘틀리는 2021~2022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재활을 진행하는 시간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도 받을 수 있습니다.) 종종 재활을 하는 기간 동안에 유망주를 지명할당하는 구단도 있는데...포레스트 휘틀리가 건강할때 보여주었기 포텐셜이 엄청났기 때문에 아마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그런 선택을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레스트 휘틀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34827
1997년생으로 2017년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를 하였을때만해도 2018년 후반기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결국 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모양입니다. 고교 4학년때 체중관리에 성공하면서 드래프트 가치가 크게 상승하였지만 고교 2~3학년때의 스카우팅리포트를 보면..인성과 훈련태도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2021~2022년에 재활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조금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종종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선수중에서 어차피 재활기간에는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약물을 해서..재활 속도를 빠르게 하는 선택을 하는 선수들도 있던데...이미 각성제로 한차례 징계를 받았던 경험이 있는 포레스트 휘틀리라...불안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친구가 준것을 모르고 먹었다는 것은 신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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