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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을 감량하고 2021년 스프링 캠프를 시작한 빅터 로블레스 (Víctor Robles)

MLB/MLB News

by Dodgers 2021. 3. 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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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중견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수 있는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인지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약 15파운드의 체중을 증가시키는 선택을 하였던 빅터 로블레스가 2020년에 크게 부진한 결과물을 얻은 이후에 다시 체중을 감량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체중? 근력? 증가가 타격 성적으로 개선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2019년에 155경기에 출전해서 0.255/0.326/0.419의 타격을 보여주었던 빅터 로블레스는 2020년에 0.220/0.293/0.315의 타격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적이 되었던 부분이 빅터 로블레스의 타구속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좋은 타격을 기대하기 힘들다였는데....체중을 증가시킨 2020년에는 타구속도가 더 하락하였습니다. 2019년에 평균 83.3마일을 기록하였던 타구속도는 2020년에 82.6마일을 기록하였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몸의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타구속도의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장점이었던 중견수 수비도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중견수로 +23의 DRS를 기록하였는데..2020년에는 -4의 DRS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풀시즌을 중견수로 뛰었다면 -10이 넘는 DRS를 기록하였을것 같습니다.

 

빅터 로블레스는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는데..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는 체중이 더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점 때문에..구단에서 체중관리를 요청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체중이 증가한 것이 타구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오프시즌에 훈련을 많이 하지 않아서 살이 찐 것일수도 있습니다.) 일단 2021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조금 개선된 몸상태라고 하니..2021년에는 수비적인 부분에서 약간 좋아진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겠군요. 워싱턴 내셔널스는 오프시즌에 카일 스와버를 영입하게 되면서 우익수 후안 소토, 좌익수 카일 스와버를 주전으로 출전시킬 예정입니다. 두선수 모두 공격력에 비해서 수비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빅터 곤잘레스가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것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부상이 있는 것이 아닌데...하락하기 시작한 수비 수치를 다시 끌어올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데...빅터 로블레스가 다시 좋은 중견수 수비를 보여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타격에서 큰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수비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존재감을 잃을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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