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커리어 시즌을 보냈지만 2020년에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되었던 대니 산타나가 본인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 구단들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을 제외하면 타석에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에서 몸이 회복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타격 능력도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대니 산타나는 130경기에 출전해서 0.283/0.324/0.534, 28홈런, 81타점, 21도루를 기록하였지만 2020년에는 15경기에 출전해서 0.145/0.238/0.27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데뷔시즌이었던 2014년 시즌과 2019년 시즌을 제외하면 겨우 0.600 근처의 OPS를 기록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타격을 기대하기 힘들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투수와 포수를 제외하고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 2020년 9월달에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시즌 아웃이 되었군요. 따라서 팔꿈치 수술에서 건강하게 회복이 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 첫번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수생활을 이어갔던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이후에 스프링 캠프와 AAA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6인 로스터가 되면서 메이저리그 각구단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을 1~2명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편인데..그런면에서 건강한 대니 산타나는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우투양타로 양쪽 타석에서 거의 비슷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도 경기 후반에 대타나 대수비로 활용할때 가치를 높여 줄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2019~2020년의 소속팀이었던 텍사스 레인저스가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한 상황이라..텍사스 레인저스와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시도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데...텍사스가 더이상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가치를 끌어올리는데 관심이 있다면 콜로라도 로키스와 같은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 잘 어울릴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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