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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모로우 (Brandon Morro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2. 21.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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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완 불펜투수인 브랜든 모로우가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다시 입고 불펜세션을 가졌습니다. 2016-2017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LA 다저스 조직과 인연을 맺은 선수로 2017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미친 활약을 해준 덕분에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와 2년 2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을수 있었습니다. (브랜든 모로우가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번 연봉이 4800만달러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2년간 시카고 컵스에서 번 돈이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번 돈의 절반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LA 다저스에서 혹사를 당했기 때문인지 시카고 컵스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2018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출전해서 1.47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한 것이 마지막입니다. 찾아보니..2018년 7월 15일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서 1.0이닝을 던진 것이 브랜든 모로우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마지막 경기입니다. 이후에 어깨문제로 더이상 2018년에 공을 던질수 없었던 브랜든 모로우는 2019년에는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공을 던질수 없었습니다.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랜든 모로우는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역시나 건강문제로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확장 캠프에서도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결국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 캠프에서 로스터 경쟁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브랜든 모로우가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실패를 한다면 사실상 커리어 마지막 도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캘리포니아주 산타 로사 출신이며 UC 버클리를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에서 가깝고 따듯한 환경인 LA 다저스에서 복귀시도를 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뭐..고향과 가까운 구단을 찾는다면..샌프란시스코가 더 가깝기는 합니다.) 일단 오늘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을 보면..브랜든 모로우의 건강상태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하게 다시 공을 던질수 있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주 머나먼 미래의 일이기는 합니다.) 2017년 후반기~2018년 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아마도 다저스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는 있을 겁니다.

 

당시에 브랜든 모로우는 평균 97.5마일의 직구와 88.2마일의 슬라이더, 92.0마일의 커터를 던졌습니다. 2.5년이나 실전 경기 등판이 없었던 선수에게 당시의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지만..202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다니엘 바드를 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다른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투수 자원도 존재하는데..브랜든 모로우의 이름을 LA 다저스의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가 거론을 한 것을 보면...그만큼 기대할수 있는 것이 많은 선수라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건강을 회복했을때...데이브 로버츠가 혹사를 시키면 이번에는 말을 불만을 좀 이야기하길...) 일단 브랜든 모로우의 계약 조건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25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을 맺었던 것을 고려하면 2021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맺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매경기 등판을 하였지만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얻는데..실패를 하였는데..2021년에는 LA다저스의 관리를 받으면서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얻고 선수 커리어를 마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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