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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2. 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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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LA 다저스가 Zoom 기자 회견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는데..역시나 몇일전에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저스틴 터너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2014년부터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는 선수로 7년간 LA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796경기에 출전해서 0.302/0.382/0.503, 116홈런, 40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LA다저스는 무려 2년 3400만달러의 돈을 저스틴 터너에게 약속을 하였습니다. 일단 구단이 원했던 2년짜리 계약을맺기는 했지만 금액적인 측면에서 조금 놀라운 계약이었습니다. (막판에 밀워키 브루어스 때문에 다저스가 조금 금액이나 조건을 개선할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저스틴 터너가 LA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게 되면서 다저스는 클럽하우스 안과 밖에서 리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얻게 되었으며 3루수와 3번타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우타자를 영입함으로 우타석/좌타석의 균형을 맞출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의 나이와 건강을 고려하면 아마도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의 3루수 출전 시간을 조절해 줄 것으로 보이는데...저스틴 터너가 휴식을 갖는 날에는 아마도 에드윈 리오스가 3루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맥스 먼시의 존재 때문에 2021년에 저스틴 터너가 1루수로 뛰는 일은 아마도 없을것 같다고 합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의된 CBA 협상 결과에 따라서 2022년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될지가 결정이 될 것 같은데...지명타자 제도가 도입이 되면 저스틴 터너가 지명타자로 출전을 하는 일이 많아지겠죠.)

 

LA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와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에 대비해서 몇몇 대안을 찾는 노력을 했다고 하는데..실제 계약이나 트래이드에 접근한 일은 없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FA 시장에서는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를 대신할 오른손잡이 내야수를 영입하기 위한 트래이드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크리스 브라이언트?) LA 다저스는 저스틴 터너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기 위해서 좌완 불펜투수인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0년부터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슬라이더-커터 때문인지 팔꿈치 문제가 발생하였고 2020년 9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1년에는 공을 던질수 없으며 2022년 스프링 캠프에 정상적으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윌 스미스의 결혼식에 참석한 것을 보면 몸상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LA 다저스와 저스틴 터너의 계약은 2년 3400만달러가 보장이 된 계약이지만 2023년 구단 옵션이 걸려 있다고 합니다. 일단 현재까지 올라온 계약 내용을 보면 계약금이 800만달러 (계약금은 21년 7월 15일, 24년 1월 15일, 25년 1월 15일, 26년 1월 15일에 각각 200만달러씩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이며 2021년 연봉으로는 800만달러, 2022년 연봉으로는 1600만달러의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 구단 옵션은 16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라고 합니다. 만약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 2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2년 3400만달러, 또는 3년 48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2023년 구단 옵션은 2022년에 저스틴 터너가 MVP투표에서 득표를 하면 금액이 커진다고 합니다. 1~10위에 이름을 올리면 2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되며 11-15위에 이름을 올리면 17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된다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는 2016-2017년에 MVP 투표에서 9위, 8위에 이름을 올렸고 2018년에는 1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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