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에 대한 기사가 LA 타임즈에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LA 다저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불펜투수로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정규시즌 163번째 경기의 선발투수로 등판을 한 이후부터 다저스의 선발투수중에서 중요한 경기에 가장 좋은 피칭을 보여주는 선수 (Big-game pitchers)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4년 칼리지 월드시리즈에서도 포스트시즌에 좋은 피칭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20년 시즌 막판에 손가락 물집 문제로 인해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25.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80의 평균자책점과 1.2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 커리어 동안에 워커 뷸러는 11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1.1이닝을 던지면서 2.35의 평균자책점과 0.99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지만 단점을 찾는다면 스프링 캠프에서 몸을 만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투수라는 점입니다. COVID-19로 인해서 2020년 정규시즌이 급하게 시작하게 되었고 이것은 워커 뷸러가 시즌 초반을 몸을 만드는데 활용할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다행스럽게..2021년 스프링 캠프는 휠씬 준비가 된 상태로 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날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하는데...시즌준비가 잘 되어 있는 몸과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0년을 괴롭혔던 손가락 물집도 현재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의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그것에 대해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몸상태는 4월 1일에 시작이 되는 2021년 시즌을 정상적으로 시작할수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워커 뷸러는 2021년에 등판한 횟수에 따라서 2022년 연봉이 증가하는 구조의 2년짜리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1년을 건강하게 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입니다. 팀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2020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아마도 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워커 뷸러를 1선발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2021년 정규시즌에는 2019년의 모습을 회복하면서 포스트시즌 1선발이 아니라 실질적인 1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에 워커 뷸러는 182.1이닝을 던지면서 3.26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손가락 물질 문제인지..2020년에는 전체적으로 변화구들의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못했는데...스프링 캠프에서 이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구단들 투수코치들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워커 뷸러의 경우 슬라이더, 커터, 커브볼의 구종 가치가 모두 마이너스였습니다.) 2020년 시즌을 옵트아웃했던 대학 선배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2021년 시즌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마도 덕아웃에서 여러가지 조언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긍정적인 결과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투구 이론에 해박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아마도 트레버 바우어와도 덕아웃에서 친하게 지낼 것으로 보이는데....SNS 하는 것은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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