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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불펜세션을 갖은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2. 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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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의 날씨로 인해서 상대적으로 늦게 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에 도착한 클레이튼 커쇼가 오늘 2021년 스프링 캠프 첫번째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일단 내일 아침 소식을 좀 기다릴 필요가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몸상태에 대한 별다른 언급이 없습니다. 모두 34개의 공을 불펜세션에서 던졌는데 클레이튼 커쇼가 갖고 있는 모든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몸이 좋지 않았다면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하였을텐데..갖고 있는 모든 공을 던졌다는 것을 보면..몸상태에는 전혀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올라온 사진을 보면...겨울에 운동도 열심히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예정인 클레이튼 커쇼이기 때문에 2021년에는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낼 필요가 있는데...첫 출발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등쪽 문제로 인해서 시즌 출발이 약간 늦기는 했지만 10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58.1이닝을 던지면서 2.16의 평균자책점과 0.84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건강을 유지할수만 있다면 2021년에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럴타구 허용비율이 8.0%로 높은 것은 아쉽지만 여전히 9이닝당 1.2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트레버 바우어, 워커 뷸러와 함께 다저스의 1~3선발투수로 활약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9이닝당 1.2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아쉽기는 한데....메이이저리그 타자들이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어쩔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레이튼 커쇼는 Driveline 시설을 이용해서 투구 매커니즘의 최적화를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일단 아직까지 2020~2021년 오프시즌에 클리이튼 커쇼가 어떤 훈련을 했는지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등쪽 문제가 2016년이후에 고질병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연성을 개선하기 위한 훈련에 집중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평균 90.4마일의 직구를 던졌던 클레이튼 커쇼는 2020년에는 약 1.2마일 상승한 평균 91.6마일의 공을 던졌는데..아쉬운 점은 투구수가 60개가 넘어가면 빠르게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클레이튼 커쇼나 구단에서 이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허리쪽 문제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할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맺은 3년짜리 계약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마무리가 되는데..일반적으로 클레이튼 커쇼와 같은 프랜차이스 스타라면..2021년 오프시즌이 시작하기전에 구단이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2월중순에 올라온 클레이튼 커쇼의 기사를 보면..아직까지는 클레이튼 커쇼와 LA 다저스간의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최소한 2021년 스프링 캠프 기간에 논의를 하기는 할 겁니다.) 클레이튼 커쇼가 1988년생으로 2022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만 34살이 되며 2016년 이후에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는다면..저스틴 터너처럼 계약기간은 짧고 평균연봉이 높은 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2021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가 선수 영입을 위해서 큰 돈을 쓴 것을 보면..클레이튼 커쇼가 잔류 의지만 있다면 다저스와의 재계약이 불가능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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