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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 소식 (2021년 02월 21일)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1. 2. 2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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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2월 18일에 투수와 포수들의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된 것을 고려하면 투수들의 경우 최소한 1회이상의 불펜세션을 진행을 하였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1차례 정도 더 불펜세션을 한 이후에 타자들이 하류하면 타자를 타석에 세워놓고 라이브 피칭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타구단들의 경우 COVID-19에 양성반응을 보인 선수 소식, 어깨나 팔꿈치가 좋지 않은 선수들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다행스럽게 LA 다저스의 선수들은 큰 뉴스거리를 만들어내지 않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선수의 부상등에 대한 소식을 언론에 잘 흘리지 않는 구단이기는 합니다.)

 

일단 그래도 부상자가 없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늘 LA 다저스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우완 불펜투수인 조 켈리 (Joe Kelly)와 미치 화이트 (Mitch White)가 통증으로 인해서 아직까지 불펜세션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팔이 좋지 않다는 것을 보면..아마도 어깨나 팔꿈치쪽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치 화이트의 경우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한차례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선수이며 다저스 팜에서 뛰는 동안에도 잔부상이 많았던 선수이기 때문에 불안하기는 합니다. 2020년에 상대적으로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면서 개선된 피칭 매커니즘을 보여준 덕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수 있었는데..또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히는 느낌입니다. 일단 개막 로스터에 포함이 될 선수로 보이지는 않았기 때문에..천천히 몸을 만들어서 부상이 더 심각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면 이것이 최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 켈리는 2019년 9월부터 확실한 병명이 없는 상태로...계속해서 몸이 좋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좋은 소식은 아니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3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영입을 하였을때는 팀의 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 역할을 기대하였는데..현재 분위기는 보면 2021년 시즌은 또다시 메이저리그와 부상자 명단을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켈리의 사치세 기준 연봉은 833만달러이지만...실제로 2021년에 LA 다저스가 조 켈리에게 지불해야 하는 돈은 연봉 850만달러와 2022년 구단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400만달로로 무려 1250만달러나 줘야 합니다. (다저스가 12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실행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조 켈리와 미치 화이트가 언제 불펜세션을 할수 있을지는 알수 없다고 합니다.

 

포수인 키버트 루이스 (Keibert Ruiz)의 경우 비자 문제로 인해서 아직까지 스프링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의 경우 워낙 COVID-19가 창궐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미국으로 입국한 이후에 어느정도의 자가 격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현재 분위기를 보면 2021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거의 없겠군요.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키버트 루이스의 비자문제가 언제 해결이 될 수 있을지 알수 없다고 합니다. 이런 비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인지...다저스의 포수 유망주인 디에고 카르타야의 경우 베네수엘라로 돌아가지 않고 다저스의 AAA팀 코치의 집에서 생활을 하면서 훈련을 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제 기억에 키버트 루이스가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동안에 별다른 위법 행위에 포함이 된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현재 비자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것은 역시나 키버트 루이스가 COVID-19로 인해서 위험도가 높다고 알려진 지역을 방문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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