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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슨 앨리 (Stetson Allie)와 계약을 맺은 탬파베이 레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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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9년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테슨 앨리가 2021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AAA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은 아니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21년 탬파베이 레이스의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워낙 좋은 구속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상황인데..과연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1991년생인 스테슨 앨리는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0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스테슨 앨리는 전체 10번픽 계약금 수준인 22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좋은 툴을 갖고 있지만 거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던 스테슨 앨리는 프로생활을 투수로 시작하였지만 1년만에 야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2012~2017년 시즌을 야수로 뛰면서 0.241/0.337/0.42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루수에게 어울리는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자 LA 다저스는 2017년에 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저스는 과거에 켄리 잰슨, 페드로 바에스를 투수로 변신시켜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데뷔시킨 경험이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시도를 하였지만...아쉽게도 스테슨 앨리는 페드로 바에즈나 켄리 잰슨만큼의 피칭 감각은 없었습니다.

 

투수로 97~101마일의 직구를 던졌지만 이닝당 1개에 가까운 볼넷을 허용하였기 때문입니다. 2019년 시즌을 LA 다저스의 AAA팀의 불펜투수로 마무리한 스테슨 앨리는 2020년 시즌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었지만 마이너리그 시즌이 취소가 되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고...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다저스만큼이나 탬파베이 레이스도 투수들에게 여러가지 변신을 시키는 구단인데..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스테슨 앨리의 고향이 플로리다주 올랜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고향팀에서 과거보다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저스 소속이기 때문에 과거에 피칭 영상을 몇차례 본적이 있는데..스테슨 앨리가 페드로 바에스와 켄리 잰슨과 비교하였을때 가장 큰 차이점은..팔각도를 반복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걸....지난 3년간 수정하지 못했는데..탬파베이 레이스가 그것을 해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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