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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라우리 (Jed Lowrie)와 계약을 맺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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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팀의 내야수였던 마커스 시미언과 토미 라 스텔라가 타구단으로 이적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내야쪽을 보강하기 위해서 한때 오클랜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제드 라우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지난 2년간 뉴욕 메츠에서 부상으로 경기 출장을 거의 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며..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당연스럽게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은퇴를 고려해야 하는 선수에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기회를 주었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마커스 시미언의 공백은 엘비스 앤드루스의 트래이드로 메웠기 때문에..아마도 토미 라 스텔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영입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4년생으로 2021년 시즌중에 만 37살이 되는 제드 라우리는 2013~2014년, 2016~2018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선수로 모두 687경기에 출전해서 0.271/0.341/0.413, 60홈런, 32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를 제외하고 보스턴과 휴스턴, 뉴욕 메츠에서도 뛰었지만....성적은 오클랜드에서 기록한 것이 제일 좋습니다. 따라서 오클랜드에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회복하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은퇴를 결정하기전에 마지막 시도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와 2년 2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선수지만 지난 2년간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는 단 9경기에서 7타수 0무안타만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경기 출장도 하지 못했습니다.)

 

2년간 뉴욕 메츠에서 돈을 받으면서도 경기를 출전하지 못한 이유가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과연 제드 라우리의 무릎 상태가 다시 내야수로 활약을 할수 있는 상태인지가 이번 계약의 가치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과거에 건강할때는 솔리드한 컨텍과 출루율을 타석에서 보여주면서 내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슈퍼 유틸리티 선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LA 다저스가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늘이 도왔죠.) 일단 제드 라우리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받게 되는 연봉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지난 2년간 경기 출전이 거의 없었다는 점 그리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자금력이 넉넉한 구단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였을때 100~150만달러의 돈을 받을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면 정확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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