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좌익수인 앤서니 산타데르가 연봉 조정 청문회에서 패배를 해서 2021년에 21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7년 8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62일이었던 앤서니 산탄데르는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아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는데..일반적으로 서비스 타임 3년을 채운 선수들과 비교해서 서비스 타임이 부족하기 때문인지..선수의 요구액인 247만 5000달러가 아니라 구단의 제시액인 210만달러가 2021년 연봉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합류한 앤서니 산탄데르는 2020년에 37경기에 출전해서 0.261/0.315/0.575, 11홈런, 3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 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는데..아무래도 경기 출장수가 부족했던 것도 앤서니 산탄데르가 연봉 조정 청문회에서 패배를 한 이유라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전히 인상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컨텍과 출루능력이 부족한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시즌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논텐더를 고려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볼티모어는 팀의 주전 내야수들이었던 한서 알베르토와 레나토 누네스를 논텐더하는 선택을 했던 구단입니다.)
오프시즌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앤서니 산탄데르를 트래이드 시장에 내놓고 몇몇 구단과 트래이드 협상을 했다는 루머가 있었는데...과연 2021년 시즌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에서 구단이 승리를 하면서 2021년에 210만달러의 연봉만 지불하면 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트래이드 가치는 조금 상승했을것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왼손잡이 코너 외야수를 구하고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가 앤서니 산타데르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볼티모어 단장의 인터뷰를 보면 볼티모어의 경우 앤서니 산탄데르보다는 선구안이 좋기 수비 능력이 좋은 유즈니엘 디아스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켜서 코너 외야수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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