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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4500만달러의 계약을 원하는 제이크 오도리지 (Jake Odorizzi)

MLB/MLB News

by Dodgers 2021. 2. 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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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트레버 바우어가 LA 다저스와 3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2020~2021년 FA시장에 남아있는 선발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중에 한명인 제이크 오도리지가 여러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제이크 오도리지가 3년 4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에 선발투수로 4경기에 등판해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6.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너무 눈높이가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선수가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 계약을 이끌어 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LA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와 동일한 루머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1990년생인 제이크 오도리지는 2021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만 31살인 선수로 2020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였지만 1년전인 2019년에는 159.0이닝을 던지면서 3.51의 평균자책점과 1.21의 WHIP를 기록하였던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하였고 제이크 오도리지는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하면서 2020년에 1780만의 연봉을 받고 FA 재수를 선택을 하였는데...흉곽쪽 문제와 손가락 물집 문제로 인해서 좋은 결과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다년 계약보다는 단년 계약으로 제이크 오도리지와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건강할때 평균 93.0마일의 구속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몸에 별다른 문제가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소속팀이었던 미네소타 트윈스는 오프시즌에 J.A. 햅과 계약을 맺으면서 어느정도 선발투수 보강을 마무리한 상황이기 때문인지 최근에는 제이크 오도리지의 행선지로 잘 거론이 되지 않고 있는 반면에 최근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등이 행선지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LA 에인절스와 보스턴도 관심이 없어 보이고...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토론토중에서 한개 구단과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퀄리파잉 오퍼를 고려할때 시장에서 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는 루머를 만들어냈던 선수인데..결과물만 놓고 보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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