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좌완 선발투수인 리치 힐에 대한 루머가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는데..오늘은 템파베이 언론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리치 힐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올라왔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블레이크 스넬을 트래이드카드로 활용을 하였고 찰리 모튼이 자유계약선수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선발진에 크게 약해진 탬파베이 레이스는 선발투수의 영입이 필수적인 상황인데...이제 곧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면서 투수들의 몸값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아직 행선지를 구하지 못한 투수 1~2명을 영입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미 1년짜리 계약으로 크리스 아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어깨쪽 통증으로 인해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크리스 아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한 영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단년 계약을 통해서 선발투수의 영입을 시도하는 것 같습니다. (리치 힐이 아니라더라도 선발투수의 추가적인 영입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팀의 좋은 투수 유망주들이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다년 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하는데..관심은 없을것 같습니다. 2020년 시즌중에 수술로 이탈한 선발자원들이 많은데..이들 선수들이 2022년에는 건강하게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시점에 FA시장에 남아있는 선수중에서 다년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1980년생인 리치 힐은 2005년 6월 15일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고 2015년부터 커브볼을 활용해서 선발진에 자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구속, 다양한 궤적을 보여주는 커브볼을 통해서 좋을때는 한팀의 1~2선발급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던 리치 힐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팔꿈치 수술을 받았는데 다행스럽게 좋은 결과물을 가져왔습니다. (이게 세미-토미 존 수술이라고 하는데...리치 힐의 결과물을 보면 타선수들이 이방법을 활용하는 케이스가 조금 더 늘어날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2020년 8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8.2이닝을 던지면서 3.03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한 리치 힐은...만 41살이지만 여전히 선수생활에 대한 의지가 강한 상황입니다. (일단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견을 표현을 하였는데..탬파베이 레이스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있는 팀중에 하나입니다.) 뉴욕 메츠와 밀워키 브루어스도 리치 힐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뉴욕 메츠의 경우 트레버 바우어를 영입하면 더이상 리치 힐의 영입에는 관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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