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골드 글러브 2루수인 콜튼 웡과 2+1년짜리 계약을 맺은 밀워키 브루어스가 여전히 팀의 내야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부터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나오기는 했지만...현실성이 조금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는데...콜튼 웡의 영입을 성사시킨 이후에도 저스틴 터너의 영입에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어느정도 진지한 관심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물론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도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을 보면...밀워키 브루어스도 2년짜리 계약을 제시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LA 다저스와 4년 6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이후에 수비력은 매해 하락하면서 이젠 3루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타석에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전체적인 타자들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욕심이 나는 선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저스틴 터너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796경기에 출전해서 0.302/0.382/0.503, 116홈런, 40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스틴 터너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하게 된다면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2~3번 타순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아마도 비슷한 계약을 제시받는다면 LA 다저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는 3년짜리 계약이나 보장된 금액이 큰 2년짜리 계약을 제시해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로렌조 케인에게 5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저스틴 터너가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이 된다면 타구단보다 조금 더 긴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로렌조 케인은 5년짜리 계약을 맺을때도 플러스 등급의 운동능력과 수비능력을 보여주는 선수이기는 했습니다.) 여전히 LA 다저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이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결론이 만들어지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가 아닌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중에서 한팀을 선택한다고 해도 이젠 놀라운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저스의 경우 처음 제시한 금액조건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스틴 터너는 다저스가 조금이라도 개선된 오퍼를 하길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LA 다저스의 경우 저스틴 터너와 재계약에 실패를 한다면 에드윈 리오스를 주전 3루수로 활용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난처할수도 있습니다. (에드윈 리오스가 수비력이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평균이하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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