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사와무라 히로카즈 (Hirokazu Sawamura)

일본 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의 불펜투수인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하기 위해서 미국에 입국을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20년에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치바롯데 자이언츠에서 뛴 선수로 35경기에 등판해서 34.1이닝을 던지면서 2.777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한 투수입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지바롯데 마린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21.0이닝을 던지면서 1.71의 평균자책점과 0.9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는 9이닝당 12.4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4.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팅 절차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은 코헤이 아리하라 (Kohei Arihara)가 2년 62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고 이미 2020~2021년 오프시즌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보장된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처럼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에 대한 열정이 크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라도..메이저리그 합류를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히로카즈 사와무라의 경우 1988년생으로 만 33살 시즌이기 때문에...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것이 관심이 있다면 이번에 시도하는 것이 적절해 보이기는 합니다.

 

2011년부터 일본 프로야구 1군에서 뛰기 시작한 선수로 2014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2015년부터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는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한데...볼넷 허용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일본선수 특유의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춘 선수인지는 약간 의문이기는 합니다. 일단 선발투수 출신이기 때문인지 불펜투수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것은 히로카즈 사와무라의 장점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FA시장에 사와무라 히로카즈보다 증명이 된 선수들도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협상을 위해서 미국에 오기는 했지만 만족할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