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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바우어 (Trevor Bauer)의 행선지는 뉴욕 메츠? LA 에인절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2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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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마크 파인샌드가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FA선수중에서는 최대어라고 할수 있는 우완 선발투수 트레버 바우어의 행선지는 아마도 뉴욕 메츠나 LA 에인절스가 될 것 같다고 거론을 했습니다. 일단 두구단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계속해서 트레버 바우어와 링크가 되었던 구단이지만 아직까지 협상이 진행이 되고 있다는 루머는 전혀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실...트레버 바우어가 메이저리그 구단과 대화를 하고 있다는 루머도 만들어진 적이 없습니다.) 일단 두구단이 큰 프랜차이스를 갖고 있는 구단이며 2021년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노리는 구단이기 때문에 관심을 갖을 가능성을 높아 보입니다만..두 구단의 2020-2021년 오프시즌 움직임을 고려하면 과연 마크 파인샌드의 예측이 맞을지는 의문입니다.

 

남부 캘리포니아인 노스 헐리우드 태생이며 UCLA 대학을 졸업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지역적으로는 LA 에인절스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인데...아쉽게도 LA 에인절스는 오프시즌에 저렴한 1년짜리 계약만으로 선수 영입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주에 호세 퀸타나와 1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선발투수진 5명을 완성하였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큰 돈이 필요한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쇼헤이 오타니가 선발투수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수 없다면 오프시즌에 한명의 추가적인 선발투수의 영입이 필요하기는 합니다.) 모레노라는 돈이 많은 구단주를 갖고 있는 구단이지만 LA 에인절스가 2021년에 사치세를 초과하는 돈을 쓸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현재 LA 에인절스의 사치세 기준 연봉이 1억 9000만달러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트레버 바우어가 2000-2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받을 생각이 있어야 영입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의 경우 오프 시즌에 억만장자를 구단주로 영입을 하였지만 무리해서 선수에게 큰 오퍼를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500만달러 전후의 연봉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 트레버 바우어의 입맛에 맞는 오퍼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영입했기 때문에 선발투수의 보강에 큰 돈을 쓰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남은 오프시즌에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와의 장기계약에 집중을 하면서 소소한 전력보강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뉴욕 메츠에게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제 기억에 샌디 앨더슨이 요란스러운 선수를 선호하지 않습니다. (트레버 바우어가 SNS는 삭제하면 모르겠습니다.)

 

마크 파인샌드의 경우 LA 에인절스와 뉴욕 메츠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구단으로 거론을 하면서 LA 다저스의 이름도 거론을 하였습니다. ESPN의 제프 파산과 동일하게 LA 다저스가 트레버 바우어의 시장이 어떻게 돌아갈지 지켜보고 있다고 하는데...아마도 이것이 사실이라면 트레버 바우어가 최종 선택을 하기전에 연락을 달라고 요청한 모양입니다. (이걸 LA 다저스가 브라이스 하퍼측에도 동일하게 요청한 적이 있죠.)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워낙 전력 보강을 많이 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견제하기 위해서 트레버 바우어의 영입에 관심을 가질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돈"이 문제지...트레버 바우어의 경우 매해 월드시리즈를 노크할수 있는 구단에서 뛰는 것을 선호한다고 하는데..그부분을 고려하면 LA 다저스만큼 적절한 구단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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