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불펜투수인 데이비드 로버트슨이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위해서 2월초에 쇼케이스를 갖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때 메이저리그의 탑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661경기에 출전해서 147개의 세이브와 137개의 홀드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2019년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20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2년 2300만달러의 돈을 주고 영입한 선수인데...2년간 2300만달러의 돈을 받으면서 7경기에 등판해서 6.2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어떻게 보면 2019-2020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불펜부진으로 팀 성적이 좋지 못했던 것이 데이비드 로버트슨의 부상이 원인이 되었다고 말을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08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후에 2018년까지 불펜투수로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 선수인데..필라델피아는 그 내구성에 속았습니다. 건강할때는 평균 92.3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2.8마일의 커브볼, 86.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인데...2018-2019년부터 슬라이더의 구사 비율을 높이는 선택을 하였는데...그것이 팔꿈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불펜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변화구의 구사 비율이 너무 높습니다.) 아마도 다시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게 된다면 직구와 커브볼에 집중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985년생으로 2021년에 만 36세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쇼케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도 1년짜리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2월초에 쇼케이스를 갖는다면..사실상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팀 구성을 마무리한 시점이라...메이저리그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 겁니다. 개인적으로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지미 넬슨과 브랜든 모로우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데이비드 로버트슨에게도 관심을 갖을 것으로 보이는데...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수 있다면 좋은 계약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느낌상 커리어 대부분을 뉴욕 양키스에서 보낸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양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1월말에 막 불펜세션을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2021년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5월 15일 전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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