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스프링어 (George Springer)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구단

이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6년 1억 5000만달러의 계약에 합의를 하였기 때문에 과거의 일이 되었지만 2020~2021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타자중에서는 가장 좋은 공격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조지 스프링어가 알려진 것보다는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COVID-19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수입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2500만달러짜리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겠죠. 개인적으로 공수에서 평균이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는 하지만 1989년생 선수에게 6년짜리 계약을 해준 것은 조금 계약기간이 길다고 생각을 하는데..전성기 3~4년, 팀 리더 역할 2년정도 해준다고 생각해야겠죠.

 

조지 스프링어의 원 소속팀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조지 스프링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조지 스프링어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이후에 꾸준하게 컨텍을 하였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얼마의 금액을 오퍼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렇기 때문에 조지 스프링어가 토론토행을 결정한 이후에 바로 마이클 브랜틀리와 2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겠죠. (조지 스프링어에게 관심이 없었다면 마이클 브랜틀리의 계약은 이전에 완료가 되었을 겁니다.)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지막까지 경쟁한 것으로 알려진 뉴욕 메츠의 오퍼는 6년 1억 2000~1억 2500만달러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5년 계약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이며 막판에 계약기간을 6년으로 늘려서 카운터 오퍼를 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딱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퍼는 조금 구단이 무리한 오퍼를 한 것이고..뉴욕 메츠의 오퍼가 가장 현실적인 오퍼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부분을 보면 추후에도 뉴욕 메츠가 선수 영입에 무리한 오퍼를 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샌디 앨더슨이 일을 잘함.) 스프링어의 영입에 실패한 뉴욕 메츠가 다른 FA 외야수들의 영입에 관심을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뉴욕 메츠가 스프링어의 영입에 관심을 갖을 이유가 공격 뿐만 아니라 중견수 수비가 준수했기 때문인데..시장에 남은 중견수 자원중에서 수비와 공격을 두루 갖춘 선수는 없어 보입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도 조지 스프링어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고 합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마르셀 오수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이미 2020년 막판에 크리스티안 파체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상황이고 마이너리그에 드류 워터스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장기계약이 필요한 조지 스프링어의 영입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애틀란타가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했다면 외야수 유망주인 드류 워터스는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되었겠죠. 아마도 애틀란타의 관심을 뉴욕 메츠를 견제하기 위한 관심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