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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기븐스 (Mychal Givens)와 2021년 계약에 합의한 콜로라도 로키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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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로키스가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유망주를 넘겨주고 영입한 우완 불펜투수 마이클 키븐스와 2021년 계약을 마무리를 하였다고 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 합류한 이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개인적으로 콜로라도 로키스가 리빌딩을 선택한다면 논텐더를 할 수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하였는데...마이클 기븐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희생한 선수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2021년까지는 함께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Traded by Orioles to Rockies for 1B Tyler Nevin, SS Terrin Vavra and OF Mishael Deson)

 

유격수 출신으로 타격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불펜투수로 변신한 마이클 기븐스는 2015년 6월 2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306경기에 출전해서 345.1이닝을 던지면서 3.41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볼티모어와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2경기에 출전해서 22.1이닝을 던지면서 1.16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10경기에서 9.1이닝을 던지면서 9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7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항상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에서 뛰었기 때문에 커리어 성적이 조금 아쉬운 선수라고 생각을 하는데...2021년에 본격적으로 팀의 8~9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름값을 고려하면 2020년에 과거의 기량을 회복한 다니엘 바드, 혈전으로 2020년에 공을 던지지 못한 스캇 오버그와 함께 팀의 마무리 투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 선수입니다.

 

2020년에 마이클 기븐스는 평균 94.7마일의 직구와 85.0마일의 슬라이더, 82.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근래 성적과 비교해서 하드-힛 비율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이닝당 2.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홈런 문제를 해결해야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클 기븐스는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마이클 기븐스가 1990년생으로 나이가 만은 편이기 때문에 아마도 2년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2021년에 커리어 하이급 기량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021년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2021년 7월달에 100% 확률이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322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마이클 기븐스는 2021년에는 40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약 80만달러의 연봉 (25% 상승률)이 증가된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좋은 계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기 때문에 25%의 연봉 인상율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았을것 같은데...다저스가 다양한 팔각도를 갖고 있는 선수를 불펜에 두는 것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관심을 갖고 있다는 루머가 만들어졌던 투수인데...2020년에 LA 다저스를 상대로 공을 던질때 보니..과거 전성기시절과 비교해서 공의 움직임이 밋밋해진 느낌이더군요. 따라서 2021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LA 다저스가 마이클 기븐스의 영입에는 큰 관심이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1년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면 또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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