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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윌리엄스 (Nick Williams)와 계약을 맺은 시카고 화이트삭스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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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021년 오프시즌 초반부터 팀에 필요한 대형 선수들을 FA시장과 트래이드 시장을 통해서 보강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팀의 뎁스 보강을 위한 시도를 시작한 모양입니다. 오늘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외야수인 닉 윌리엄스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적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2021년 스프링 캠프에 대한 초대권이 포함이 되어 있으며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9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2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기대만큼 방망이가 터지지 않으면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닉 윌리엄스는 2015년에 콜 해멀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2017년 6월 30일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290경기에 출전해서 0.254/0.313/0.420, 31홈런, 110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타자인 애런 알테어와 함께 로스터 경쟁을 하였던 선수로 2018년에는 어느정도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컨텍이 무너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잃었습니다. (2020년은 필라델피아와 신시네티레즈 조직에서 훈련을 하였습니다.)

 

1993년생으로 아직 어린 선수이고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0.256/0.324/0.425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1년 스프링 캠프와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주로 코너 외야수로 뛰고 있기는 하지만 중견수 2017년에는 중견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4~5번째 외야수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아도 사실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컨텍능력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는 것이 선수의 미래를 위해서 더 좋은 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아직 메이저리그에 대한 꿈을 접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물론 2019년에 정식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에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들이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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