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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와 2021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한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21. 1. 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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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이드를 통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뉴욕 메츠로 이적한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2021년 연봉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온 글을 보면 2021년에 223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고 2020년 시즌이 단축시즌이었는데...생각보다는 많은 돈을 받은 느낌입니다. 2020년에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고 2020년에 60경기에 출전해서 0.258/0.335/0.415, 8홈런, 27타점, 6도루를 기록하였습니다. (약 480만달러의 연봉이 인상이 되었는데..구단에서 트래이드로 인해서 심란한 마음을 힘들게 할 생각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선수로 1년전의 무키 베츠처럼 2021년 연봉 계약을 완료한 이후에도 구단과 장기계약을 맺기 위한 협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아마도 12년 3억 6500달러의 계약을 맺은 무키 베츠와 비교해서는 약간 적은 금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무키 베츠가 장기계약을 맺었던 타이밍이 COVID-19로 인해서 구단들이 운영적자를 걱정하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약간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이끌어낼수 있었던 시점이었습니다.) 일단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장기계약을 맺는데 관심이 있지만 2021년 시즌중에 장기계약을 위한 협상을 할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아마도 심리적인 부분에 성적으로 연결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2021년 시즌이 끝나고 FA시장에 많은 주전급 유격수들이 시장에 나오는데..그말은 그만큼 시장에서 유격수 자원을 찾을 구단도 많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승부사라면...이번에 연장계약을 맺지 않고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진정한 자유계약선수로 시장에서 가치를 테스트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은 예상이지만..2021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는 COVID-19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이 되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지갑을 여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최고의 큰 손이라고 할수 있는 뉴욕 양키스가 글레이버 토레스의 수비에 한계를 느끼고 프란시스코 린도어나 하비에르 바에즈와 같이 수비력이 좋은 유격수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욕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 만큼이나 2021년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수 있는 우완 불펜투수 에드윈 디아스 (Edwin Díaz)와도 2021년 계약을 마무리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는 58.0이닝을 던지면서 5.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어느정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연봉 인상분이 큰 편입니다. (2020년에 에드윈 디아스는 25.2이닝을 던지면서 1.75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메이저리그 닷컴의 글에 따르면 2021년에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20년에 51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약 40%의 연봉 인상요인이 있다고 구단에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9이닝당 17.5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여전히 9이닝당 4.9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제구 문제를 극복해야 S급 불펜투수의 모습을 회복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같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이며 나이도 거의 비슷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합류가 에드윈 디아스의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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